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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 살인사건 용의자 중국으로 달아나.. 중국동포끼리 싸우다 살인

캄구 2017. 12. 14. 08:24

대림동 살인사건 용의자 중국으로 달아나.. 중국동포끼리 싸우다 살인

 

우리나라에서 중국인들끼리 싸우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명 영등포구 대림동 살인사건 인데요.

용의자는 현재 중국으로 가있다는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중국 동포가 많이 거주하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2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중국 동포 간 싸움 끝에 벌어진 사건으로, 피의자는 범행 직후 중국으로 달아났다고 하는데요.

 

1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27분께 대림역 근처 골목에서 중국동포 A(26)씨가 왼쪽 가슴을 흉기에 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하네요. 정말 무섭네요..

 

'한 남성이 폭행을 당해 다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A씨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고 여겨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는 등 응급조처를 했지만 이 남성은 끝내 숨졌다네요. 안타깝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대림역 근처에 있는 은행 24시간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중국동포인 황모(25)씨와 시비가 붙어 실랑이를 벌이다 골목 앞까지 나와 크게 싸운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격한 몸 싸움 끝에 황씨는 흉기를 들고 A씨의 가슴 부위를 찌른 뒤 달아났다고 하네요. 목격자 등에 따르면 A씨 역시 황씨에 맞서 각목을 들고 싸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직 폭력배 같은 거였을까요?

 

새벽 이른 시간이었지만 당시 현장을 지나다 두 사람이 싸우는 모습을 본 행인이 여럿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 목격자는 경찰 조사에서 "남자 2명이 싸우다가 1명이 쓰러졌다"고 전했습니다.

 

숨진 A씨는 한국에 입국한 지 3년 정도 됐으며 일용직 노동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하는데요. 무엇 때문에 죽일 정도까지 싸운건지 궁금합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 등을 통해 황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행방을 쫓았으나 황씨는 이날 낮 125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하얼빈으로 출국했다고 하네요.

 

경찰은 사건 발생 약 9시간 만인 오후 2시께 황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황씨가 이미 출국한 뒤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황씨는 ATM 기기에서 일면식도 없던 A씨와 우연히 만나 시비가 붙어 흉기를 휘두른 것 같다""우발적 싸움 끝에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네요. 우발적 싸움에 살인이라니.. 무섭네요.

 

경찰은 황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고 하네요.

 

범인이 조속히 잡히길 바랍니다.

이상 대림동 살인사건의 전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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