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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의 순금 목걸이 훔친 영안실 직원.. 삼척경찰서 체포

캄구 2017. 9. 7. 13:23

교통사고 사망자의 순금 목걸이 훔친 영안실 직원.. 삼척경찰서 체포

 

삼척경찰서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유품을 훔친

 영안실 직원 김모씨(53)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간도 크네요. 저라면 무서워서 손도 못댔을텐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씨는 지난 2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남성의

시신을 안치하는 과정에서 시신의 소지품인

420만원 상당 20돈짜리 순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김씨는 훔친 금목걸이를 영안실 바닥

으슥한 곳에 숨겨놓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하네요.

 

망자의 목에 걸려있던 순금목걸이가 없어졌다

 유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안치

 과정을 추적한 결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김씨를 조사해 범행일체를 자백 받고 회수한

목걸이를 유족에게 돌려줬다고 합니다.

금방 잡힐걸 몰랐을까요?

 

전경혁 교통사고 조사팀장은 범행 동기에 대해

말은 하지 않고 있지만 시신에게 있던 금목걸이를

 본 김씨가 순간의 물욕을 참지 못한 것 같다

 불의의 사고로 실의에 빠진 유족에게 망자의

유품을 찾아 돌려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습니다.

 

견물생심이란 이럴 때 쓰는 말이겠죠..

아무리 욕심이 나도 시체에 걸려있는 금 목걸이를 훔치다니..

무섭지 않았을까요?

 

하긴.. 진짜 무서운건 죽은 사람이 아닌

산 사람이라는 걸 요즘 느끼고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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